괴산군농업기술센터, 사과·양봉 등 총 100명···12월까지 10개월 운영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괴산농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 기술교육의 장인 '2018년 괴산친환경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사과 및 양봉 등 2개 과정을 개설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과정별 50명씩 총 100명이다.

실제 거주하는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12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사과과정은 사과 전지 및 전정부터 수확물 관리까지의 전공교육, 현장견학, 공통 교양과목 등 총 100시간을 이수하는 전문 농업인 양성교육이다.

양봉과정 역시 총 100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전문 양봉인 양성교육으로, 양봉 전문용어 및 기자재 설명, 사계절 관리, 현지견학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을 괴산군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양성교육의 장으로서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관심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830-273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고추과정을 시작으로 지난 해까지 총 792명의 졸업생을 배출, 괴산군 농업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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