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통한 국제 항공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청주∼상해간및 청주∼상해∼홍콩간 국제노선 운항에 이어 청주∼북경간 중국민항기
취항과 청주∼중국 하북성 석가장시(市)간 직항로가 있따라 개설되고 다음달 열리는
항공엑스포행사에 중국 관광객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외국관광객들을 흡수할수 있는 다양한 관광코스및 지역대표 상품개발은
물론 이들을 친절하게 맞이할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재교육이 요구된다.

중국을 방문하고 23일 귀국한 나기정시장은 20일 상해시 동방항공공사 소리웬당
서기장과 만나 다음달 19일부터 주 3회(수·금·일)청주∼상해,청주∼홍콩∼상해간
국제노선을 운항하는데 합의했다.

또 상해에서 청주로 여행하는 중국관광객에 대한 관광사업권을 충북의 관광업체에게
주고 항공엑스포행사에 중국내 20여개 국제여행사도 참여하기로했다.

이어 21일에는 중국 최대 항공사인 국제항공공사 왕리안총재와 만나 5월부터
청주∼북경간 전세기를 취항하기로 합의했다.

22일에는 하북성 곽세창부성장과 석가장시(인구 8백만)변춘우부시장을 만나
청주∼석가장시간 직항로 개설은 물론 양시간 관광및 문화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나시장은 『이를 계기로 청주가 국제항공도시로 성장하는 큰 전환점을 맞게 됐으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용호텔및 음식점 지정·음식메뉴 개발·쇼핑상가 육성·관광상품
개발·기반시설 확충·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도내인바운드업체들을 육성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협조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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