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오는 11일부터 신·구 도심지 주민의 버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 시내버스 일부노선에 대해 부분개편 운행한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부분개편은 그동안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을 호소하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토대로 시민의 대중교통이용 편리성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시내버스 6개사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에 노선이 일부 개편된 사항은 오창과학단지에서 분평아파트단지로 운행하는 713번의 운행 횟수를 늘려 운행하는 것이다.

그동안 출근길에 증평에서 출발하는 105번 시내버스가 출발지부터 만원 운행하는 관계로 내수지역 주민들을 승차시키지 못하고 무정차 통과해 민원이 빈번했던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출근시간대 내수역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신설했다.

아울러 성화2지구 다안채 아파트 주민들은 기존 승강장까지 거리가 멀어 5~10분정도 걸어가 승하차했는데 811-1번 버스가 다안채 아파트 정문 앞을 경유하도록 조정해 대중교통이용 접근성이 개선돼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시는 오는 2월 11일부터 변경되는 사항에 대해 버스 승강장 내 홍보물을 부착하고 해당지역에 홍보현수막을 설치해 기존 이용자의 혼란을 방지하고 운행계통 변경에 따른 대중교통이용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노선개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청주시교통행정포털(parking.cheongju.go.kr)과 BIS홈페이지(dcbis.go.kr)에서 운행노선, 시간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조일희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노선 개편으로 내수, 오창, 성화2지구 주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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