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산시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 및 외래 관광객의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를 무료 개방한다.

설날 당일(2월 16일)에 한하여 오전 8시부터 오후 22시까지 무료 개방되며 17일 오전부터는 종전과 같이 주차타워 이용 시 요금이 부과된다.

그동안 공영주차타워 한시적 개방건의는 설·추석 등 명절 때마다 시민들로 부터 꾸준히 제기된 사항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꺼려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가 주차시설 등 접근성이 낮은데 따른 것으로 나타나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를 무료로 개방한다.

특히 공영주차타워 출입구는 전통시장 방면으로 진입하는 주차요금 1정산소만 개방하고 온양온천역으로 향하는 도로변의 주차요금 2정산소는 차량 정체가 예상되어 차단할 예정이다.

윤인섭 시 기업경제과장은 "주차타워를 이용하는 이용객수, 주차수요, 위험요소 등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온양온천시장 상인회 및 아산시시설관리공단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다"며, "출입문 주변에 설날 무료이용을 알리는 현수막 등을 제작·설치하고 적극 홍보하는 등 직원 1명을 상주 관리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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