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환경·상하수도 등 6개 분야 18일까지 추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설 명절 종합대책'이 마련됐다.

음성군(군수 이필용)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교통, 생활안정 등 6개 분야에 대한 주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설 명절 주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은 각 부서에서 수립한 대책에 따라 6개 분야에 대해 연휴 마직막날인 18일까지 추진되며, 설 연휴 기간인 15∼18일까지 교통, 환경, 상하수도, 의료지원 등을 위한 특별대책상황실이 운영된다.

또한 설 연휴에 앞서 각 부서에서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불우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품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수·축산물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경기불황을 이유로 근로자의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에 대한 홍보활동 및 현장 조사도 실시해 주민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이밖에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하여 교통안전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하고, 귀성·귀경객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를 정비하고 신속한 초동 제설체계도 유지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군민과 귀성객들이 다함께 즐겁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분야별 중점관리에 역점을 둬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설 연휴기간 중에는 각종 군민불편사항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종합신고센터(871-3222)를 설치 운영하며, 각 읍면별로 당직자를 배치하여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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