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시민문화공간 조성 등 지역사회 공헌

/ 서원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 서원대학교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7일 서원대에 따르면 개교(1968년 3월 9일) 50주년 사업 추진방향은 미래 발전 비전을 구성원과 공유하고, 지역주민과 소통·발전하는 사회공헌 대학으로 정했다.

개교 50주년 슬로건은 지나온 발자취를 교훈삼아 교육의 가치를 되짚고 내일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미로 '온고지신 - 배움, 내일의 변화'로 확정했다.

서원대는 '기념행사' '역사기록' '기념상징' '문화예술' '학술' '사회봉사' 6개 분야 기념사업이 연말까지 진행된다.

개교 기념식이 열리는 3월에는 대학 50년사를 편찬하고, 학교 정문에 기념 조형물도 설치한다.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춤 운동을 펼치는 대학 윤덕경 교수의 무용제도 같은 달 열린다.

4~6월에는 대학 박물관에서 기념특별전과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사진전과 농촌봉사활동, 환경정화 운동, 의류학과 패션쇼 등도 개최한다.

7월에는 대학 구성원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열고 9월에는 시민예술제와 시민문화공간 조성, 해외봉사활동 사업을 추진한다.

연말에는 서원인의 밤과 음악제, 청소년초청 콘서트도 마련한다. 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은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서원대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더 새롭고 강한 서원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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