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안전공동체' 확대운영으로 화학사고 예방 및 공동대응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진)은 올 한해도 화학사고 없는 안심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화학안전공동체'를 통해 산업계와 협력하고, '위해등급지도'를 활용한 고위험사업장 관리, 지자체의 화학사고 예방·대응·대응 조례 제정 및 지역대비체계 구축 지원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8일 밝혔다.

특히, 2017년도에는 화학안전공동체 확대 운영 등 산업계 지원 및 사고예방 활동을 추진해, 전년대비 화학사고가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화학물질 관리가 취약했던 중소사업장의 자율적인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민·관이 지원·협력하고,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에 대한 예방활동을 집중 추진한 결과로 판단된다.

금강청은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안전 컨설팅'을 실시해 부적정 관리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이를 더욱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작년에 관리상태가 열약한 영세 도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화학안전 컨설팅'을 실시(50개소)해, 취약시설을 개선 조치(386건)하고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를 이행(39개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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