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여성이 갑자기 도로에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5시 10분께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평택방향 112.2㎞ 지점에서 A(60)씨가 몰던 화물차가 앞서가던 B(71·여)씨의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사고 직후 A씨와 B씨는 갓길에 차량을 정차하고 사고 처리를 논하던 중 B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B씨는 곧바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B씨의 사인이 교통사고와의 관련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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