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에 온라인 서명지 전달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상임대표 : 맹일관·최정수)는 9일 오후, 세종시의 대표적 온라인 카페인 '세종맘카페(대표 : 정연숙)로부터 온라인 서명지를 전달받았다.

세종맘카페는 이날 오후 세종참여연대 사무실을 방문하여 '행정수도 완성 온라인 서명'에 참여한 2천여명의 서명지를 대책위에 전달하고, 오프라인 자매지인 '매거진 세종'에 대책위 소식을 지속적으로 싣는 등 행정수도 개헌 및 완성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연숙 세종맘카페 대표는 "행정수도 완성은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충청권 공동의 현안이기 때문에 서명운동을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행정수도에 대한 세종시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 개헌으로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일관 대표는 "행정수도 개헌이 절박한 시점에서 자발적 시민들의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서명은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면서 "시민 여러분이 글자 하나하나에 눌러쓴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맘카페는 '세종맘들의 마음 따뜻한 이야기방'을 주제로 하는 세종시의 대표적인 온라인 카페로 회원이 8만8천명에 이르고, 2017년 네이버 대표 인기 카페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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