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은 설 연휴기간인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응급 및 일반 환자발생 시 의료기관 이용 편의를 위해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체계 참여 기관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영동병원을 비롯해 관내의원 7개소, 보건의료기관 27개소, 약국 14개소 등 총 49개소이다.

군 보건소에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영동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관내의원, 약국, 보건지소·진료소는 지정된 비상 진료일에 진료를 실시한다.

군은 비상진료일정을 홈페이지, 전광판 등에 게시하고, 129(보건복지콜센터)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당직의료기관 등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사전 주민 홍보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연휴기간 중 군민들이 진료공백과 의약품 구입시 불편이 없도록 군민 건강에 집중하기로 했다.

정문희 보건소장은 "설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대책에 최선을 다해 군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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