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당협 당직자 100여명과 함께 청주 육거리시장, 충주 무학·자유시장 장보기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10일 한국전력 충북본부 및 동청주지사, 충청에너지서비스, 청주시기업인협의회를 비롯한 한국당 소속 기초 광역의원들과 육거리시장에서 설 명절 장보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무술년 새해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유한국당 정우택·이종배 의원은 청주 육거리시장과 충주 무학·자유시장을 찾아 설 장보기를 통한 민심을 청취했다.

먼저 정 의원의 10일 설맞이 장보기에는 한국전력 충북본부 및 동청주지사, 충청에너지서비스, 청주시기업인협의회를 비롯한 한국당 소속 기초·광역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 의원과 시장 내 곳곳에서 물품을 구입하는 등 장보기를 함께하며 상인 및 주민들로부터 지역경제의 현주소를 청취했다.

육거리 상인회 최경호 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형마트 및 외지상권에 위협받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살리고자 많은 사업과 노력을 하지만 일반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11일 정 의원실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정 의원은 "전통시장의 매출이 늘어나는 것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첫 걸음"이라며 "외지상권과 대형마트와 함께 전통시장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적극적인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각 기관에서 장을 본 물품들은 각 사회복지시설에 제공된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이 9일 충주 무학·자유시장을 방문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앞서 이종배 의원도 9일 한국당 충주시당협 당직자 및 가족 100여명과 함께 무학·자유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의원과 당협 당직자들은 그동안 설·추석 등 주요명절에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서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충주시내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에 많은 정부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지난 한 해 동안 총 5개의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40억1천만원의 국비지원을 이끌어냈다.

이 의원은 "명절 때마다 시장물가 및 동향을 점검하고 노인·장애인·아동 등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듣는 뜻 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국비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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