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등 해양사고 대응태세 강화

해양경찰 / 뉴시스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13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설 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 전·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관리-대응'의 체계적 예방 활동 전개를 통한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양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안전관리 대책 기간 중 유·도선 사업자,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낚시어선 종사자 및 승객에 대한 구명조끼 착용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과승, 음주운항 등 안전저해 행위에 대한 계도, 단속을 펼쳐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 중 여객선, 도선을 이용한 귀성객 및 레저 활동객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해루질, 방파제 추락 등 연안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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