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보령시는 설 연휴기간 주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과 관광지를 다녀갈 수 있도록 오는 18일까지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것으로, 보건소와 지소 등 12개 공공의료기관과 병·의원 등 당직 의료기관 23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1개소가 참여한다.

보령아산병원, 신제일병원, 삼육오연합의원과 새중앙의원은 4일 무휴로 운영하며, 참산부인과는 응급분만을 지원하고, 약국은 대영 및 바다약국(동대동) ▶팜플러스(죽정동) ▶어항 및 광장(신흑동) ▶우리약국(궁촌동) ▶일등약국(웅천읍) 및 백제약국(청소면)등이 무휴로 운영한다.

시 보건소(남포)는 무휴, 미산 및 천북 장은(15일), 청소 및 오천교성(16일), 웅천 및 남포 양기(17일), 청라 및 오천 고대도(18일) 보건지소와 진료소도 각각 운영한다.

특히명절기간 가족, 친지 간 음식 공동섭취와 식품관리 소홀로 인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및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의 집단발생 우려가 있고,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인플루엔자 발병 가능성이 높아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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