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국립청주박물관(관장 한봉규)은 무술년을 맞이해 15일부터 18일까지 '설날 명절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설날 명절 한마당은 15일 오후 2시 전통 탈 놀이극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대표적인 5개 지역의 아리랑과 청주 아리랑을 다양한 호랭이와 함께 노래에 맞춰 우리의 전통 풍물을 이야기로 꾸몄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제이며 14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다.

17일부터 18일까지는 인절미 만들기와 떡메치기, 전통 문양 비누 만들기 행사가 이어진다. 가족이 직접 떡을 메치고, 만든 떡을 고물에 묻혀 맛있게 먹어볼 수도 있다. 또한 우리의 다양한 전통 문양이 새긴 비누 만들기 체험도 준비 돼 있다. 더불어 행사 기간에는 전통 놀이 및 악기 한마당과 가족과 함께 보는 영화 상영도 진행된다.

이번 설날 한마당은 무료입장이며 설날 당일 16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