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관표창… 부채감축 이어 2년연속 수상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의 경영평가에서 '경영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 15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행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2017년) 우수한 경영개선 실적을 인정받아 이뤄졌으며 충북개발공사는 2017년 평가에서 부채감축 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됐다.

충북개발공사는 2016년 매출액 1천433억원, 당기순이익이 188억원으로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부채비율은 2015년 178%에서 1년만에 103%로 크게 줄어들었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재무적으로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등 전 사업지구의 분양 호조 및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2009년이후 8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부채가 감소하는 등 건실한 경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통한 일자리 질 개선, 규제완화 등 다양한 경영개선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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