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충주시청 복싱팀 감독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 김성일(59) 감독과 김인규(25) 선수가 복싱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대한복싱협회(회장 하용환) 유공자로 선정됐다.

김 감독과 김 선수는 13일 경기도 화성시 호텔 푸르미르에서 열린 대한복싱협회 '2018정기총회'에서 최우수선수상과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충주에서 열린 '제 97회 전국체육대회'에 복싱팀을 이끌고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충주시청 복싱팀이 창단 4년 만에 전국 최강의 복싱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선수는 '제 97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해 이 대회 6년 만에 한국복싱에 메달을 안겼으며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김성일 감독은 "충주시와 충주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충주가 복싱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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