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상당보건소(소장 정용심)는 정부의 찾아가는 서비스 강화정책에 발맞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통합방문서비스'를 오는 19일부터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통합방문서비스'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와 읍·면·동 통합사례관리사가 한 팀을 이루어 사례별 대상자를 방문해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합적인 위기상황 해결 및 취약계층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 읍·면·동 통합사례관리사가 각각의 대상자를 방문하고 관리하였지만, 앞으로는 건강위험요인과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대상자 방문 시 수시 및 주1회 함께 출장해 보다 효율적으로 보건과 복지 두 가지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생활습관개선 등 건강관리 ▶건강증진교육 ▶대상자 가족 건강교육 및 정서적 지지 ▶실직, 질병, 빈곤 등 위기가구 선제적 발굴 ▶보건·복지·고용·주거·교육 등 종합적인 서비스 연계·제공 ▶지역사회 공공·민간복지자원 협력 등이다.

정용심 상당보건소장은 "취약·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복지통합서비스를 연계, 제공함으로써 보건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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