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금융 꿀팁]

NH농협은행 이동점포 사진 / 뉴시스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알아두면 유익한 소비자 사이트 두 곳이 주목받고 있다.

연휴기간 은행 점포를 이용하거나 금융거래가 필요하면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을, 생필품 가격 비교는 참가격(price.go.kr)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꿀팁이다.

파인은 일상 금융생활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실용 금융정보를 선정해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있다.

연휴기간 은행 점포를 이용할 계획이 있는 경우 입·출금, 송금 및 환전이 가능하도록 주요 역사와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서 운영하는 탄력 점포(45곳)를 확인해 두는 것이 유용하다.

신권 교환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기차역과 고속도로 휴게소에 마련된 10개의 이동점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연휴기간 전산시스템 교체 등으로 금융거래가 제한되는 은행이 있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경우 연휴기간 인터넷(모바일)뱅킹과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이체·조회·체크카드 사용이 불가능하다. 금융거래 제한 시간은 2월 15일 목요일 0시부터 19일 24시까지다.

연휴기간 은행 점포를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연휴 시작 전까지 거래은행의 이용제한 업무를 확인하고 필요한 현금을 미리 인출하거나 송금 또는 예약한 환전금액을 수령해야 한다.

연휴기간 예금만기가 도래하거나 대출이자를 납입해야 하는 경우, 자동차 이용 시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가 필요할 때도 '파인' 사이트를 활용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설 성수품과 선물 가격이 궁금하다면 한국소비자원이 만든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전국 1천378곳의 유통판매점에서 판매하는 상품 가격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물건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어 알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사이트다.

특히 '내 지역 최저가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과 품목, 상품 검색 기능을 만들어 거주지 인근 매장의 품목별 가격비교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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