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임... 충북변호사회 관계자들 상견례

사진 / 청주지방법원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신임 이상주(54·사법연수원 17기) 청주지방법원장이 13일 오후 2시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김준회)를 방문했다.

이 법원장은 충북지방변호사회 역대 회장들과 현 집행부가 환영한 자리에서 "고향인 청주에서 근무하기 위해 여러 번 지원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부임을 하게 돼 매우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충북변호사회의 많은 도움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준회 회장은"청주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최초의 청주지방법원장으로 고향에 온 것을 축하한다"며 "충북지방변호사회도 그동안 해박하고 명료한 판결로 신뢰를 받아 온 법원장이 고향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기고 떠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환영 인사를 했다.

충북 음성 출신인 이 법원장은 충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1984년 사법시험(26회)에 합격한 이후 올해 처음으로 고향인 충북에 지법원장으로 13일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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