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팀 김성일 감독과 선수2명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로 선정

왼쪽부터 복식팀 김성일 감독, 김인규 선수, 육상팀 유진 선수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지도자와 선수 등 3명이 '제 64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체육상은 대한민국 체육을 빛내고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체육회는 지난 1954년부터 매년 체육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체육상 수상자로 선정된 충주시청 소속 지도자와 선수는 복싱팀 김성일 감독과 김인규 선수, 육상팀 유진 선수다.

김성일 감독은 지난해 열린 '제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해 창단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도부문 장려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김인규 선수는 '2017 세계복싱선수권대회' 동메달과 '2017 아시아복싱선수권대회' 은메달, '제 98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등을 획득하며 한국 복싱의 부활을 이끌 기대주로 성장해 경기부문 장려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육상팀 유진 선수는 '제 97회 전국체육대회' 2관왕에 이어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육상트랙 100m와 2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라 경기부문 장려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28일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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