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심 있는 곳 이라면" 충북어린이집聯 '상한가'
"표심 있는 곳 이라면" 충북어린이집聯 '상한가'
  • 송휘헌 기자
  • 승인 2018.02.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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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800여명 회원 얼굴알리기 보육정책 관심
- 지사·교육감·청주시장 출마예상자 공들이기 경쟁
6.13 지방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단체장들을 비롯한 예비후보자들이 19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양희 충북도의장, 오제세 국회의원, 심의보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 황신모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 등 2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신동빈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충북도내 어린이집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충북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임진숙) 정기총회에 올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이 대거 발걸음을 해 선거철이 됐음을 실감케 했다.

특히 충북지사를 비롯한 충북교육감 선거는 물론 청주시장과 지방의회 의원 도전자들이 대거 등장해 얼굴알리기에 힘을 쏟고 보육정책에 관심을 표명하는 등 표심을 향한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충북 국공립, 민간 등 7개 분야 어린이집 840개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는 19일 낮 12시 청주S컨벤션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청여부와 관계없이 상당수 출마자들이 행사시간에 맞춰 나타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쉬는 시간 등을 이용해 악수와 새해인사를 전하며 자신을 알리기 위한 분주한 모습들을 연출했다.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경선이 예상되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오제세 국회의원이 19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신동빈

이들 출마예상자 가운데에는 충북지사에 나설 이시종 현 지사와 출마선언을 한 오제세(민주당·청주서원·4선) 국회의원이 있었다.

또한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로는 황신모 전 청주대총장과 심의보 충청대 교수 등도 발품을 팔며 정치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애를 썼다.

가장 많은 도전자가 몰린 선거는 청주시장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한국당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과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범덕 전 청주시장, 이광희·연철흠 도의원 등이 발걸음했다.

이와함께 지방의회의원 선거에 나설 예정인 현역 의원들도 다수 모습을 드러내 선거를 겨냥한 행보를 보였다.

이처럼 충북어린이집연합회 행사에 정치인을 비롯한 선거출마예상자들이 대거 등장한 것은 선거에서 어린이집들이 차지하는 영향력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연합회 소속 도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충북의 보육교사는 현재 1만여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표심에 영향력이 큰 학부모와의 접촉면이 넓어 선거 출마자들로서는 놓칠 수 없는 자리인 것이다.

행사에 발걸음한 일부 출마예상자들은 축사 등을 통해 보육교사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며 어린이집 표심을 향한 구애에 많은 공을 들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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