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 유성구는 대전시가 실시한 '2017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 자치구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대전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에 대한 효과성 30%, 연계, 협력성 30%, 지자체 노력도 40% 등 총점 100점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 결과 유성구는 총점 89.19점을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포상금 1천500만 원을 받는다.

유성구는 ▶인성 함양 교육 지원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주민 인식 개선사업 ▶협력, 지원체계 구축 등 4대 과제를 선정하고, 학교폭력 예방 웹툰전시회,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힐링교실, 청소년 가족캠프, 학교폭력 예방 스티커 홍보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중점 추진해왔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인성함양 교육에 중점을 두고 관계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굳건히 할 계획"이라며 "학교폭력 캐릭터 이모티콘 제작을 통해 청소년들의 참여율을 높여 학교폭력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