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간의 노하우 전달해 편의 도모

예산군이 신청사 이전과 더불어 민원실에 퇴직공무원 봉사자를 활용한 민원안내 및 복합민원 상담을 실시한다. / 예산군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이 신청사 이전과 더불어 민원실에 퇴직공무원 봉사자를 활용한 민원안내 및 복합민원 상담을 실시한다.

퇴직공무원 봉사자의 상담운영은 예산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친절한 청사안내 및 전문적인 민원 상담을 제공해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고품질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이와는 별도로 청사 주출입구에 6급 이상의 현직공무원 2명을 순환 배치해 민원인에 대해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청사동행서비스도 함께 운영해 섬김행정에 한발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공무원 및 퇴직공무원 봉사자는 청사 건물 입구의 안내데스크에서 안내하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청사동행서비스는 종합민원실 내에 위치하고 있다.

신종현 예산군행정동우회장은 "민원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 공감하고 많은 퇴직공무원 봉사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기존의 민원안내데스크에서는 담당부서 안내와 취약계층을 위한 청사동행서비스를 진행했으나 그 이상의 복잡한 사항에 대해서는 안내가 어려웠다"며 "복합민원을 처리코자 하는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심도 깊은 상담을 제공하고자 전문성을 갖춘 안내자의 필요성을 느끼고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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