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용 아성기업 대표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충주 ㈜아성기업 이진용 대표가 최근 호암직동주민센터(동장 지봉구)를 찾아 관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의 교복 구입비로 써 달라며 300만 원을 기탁했다.

동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3일에도 관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가정에 전달 해달라며 102만 원 상당의 사과와 김을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지난 1976년 송계초등학교 담장 설치와 학용품 지원을 시작으로 40여년 간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 대표는 학생은 물론 취약계층과 저소득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계층에 폭넓은 선행을 베풀어 기부천사라는 명성을 얻었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에는 국민포장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충주시민의 날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암직동은 이번에 기탁 받은 성금을 올해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저소득가정 학생 11명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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