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9억불, 수입 5억6천만불, 무역수지 13억4천만불
청주세관 '2018년도 1월 충북지역 수출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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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 무역수지가 108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월 충북 무역수지 흑자는 전국 36억불 흑자 중 37% 수준을 차지했다.

청주세관이 20일 발표한 '2018년 1월 충북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수출 19억1천400만불, 수입 5억6천900만불, 이로써 무역수지는 13억4천400만불의 흑자를 기록했다. 2009년 1월 이후 108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7%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월에 비해서는 0.4% 감소했다.

전기전자제품(46.5%), 반도체(45.7%), 화공품(35.7%), 일반기계류(32.5%)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국가별로는 EU(93.8%), 홍콩(52.5%), 일본(26.5%), 중국(25.5%), 미국(20.6%)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대만으로의 수출은 8.1% 감소했다.

<그래프> 충북지역 수출·입 실적 (출처: 청주세관 제공)

수입은 5억6천900만불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9% 성장세를 보였다. 전월에 비해서는 1.9%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38.4%), 직접소비재(27.0%)의 수입이 늘었고, 중국(33.8%), 대만(21.5%), 일본(11.3%)으로의 수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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