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덕)은 2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초등 1학년 담임교사 42명을 대상으로 한글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입학초기에 학생들의 출발점 수준이 달라 수업의 문제점이 많고 학습부진의 원인이 되고 있어 초등학교 1학년 담임예정교사들을 대상으로 개학 전에 체계적인 한글수업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효과적인 연수를 위해 다년간 한글교육 연구학교에서 한글교육 자료 제작과 수업 경험을 쌓은 강사를 초청하여 한글교육 교수학습방법과 읽기 부진 학생 지도 방법에 있어 교사들의 한글교육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초등 1학년 1학기 한글해득 82차시 지도계획과 찬찬 한글 해득 진단도구, 찬찬 한글 교사용, 학생용 교재를 안내하여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개학 시기에 맞춰 고민이 되던 한글교육 연수를 받아 모든 학생들이 수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읽기, 쓰기 지도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유영덕 교육장은 "한글 문해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읽기와 쓰기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것은 공교육의 중요한 책무"라며 "저학년부터 적극적인 예방 교육을 통해 단 한 명의 학생도 읽고 쓰기에 뒤처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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