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명 1박 2일 일정...러-노르웨이 올림픽 남자하키 취재

'평창올림픽을 가다' 중부매일 기자체험에 참여한 청주지역 학생들이 21일 강릉 아이스하키 센터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남자 8강전 러시아와 노르웨이의 경기를 지켜보며 1일 기자체험을 하고 있다./평창·신동빈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중부매일 기자체험단이 21일 평창동계올림픽이 펼쳐지는 강릉을 무대로 기자체험에 나섰다.

1박 2일간 진행되는 이번 기자체험에는 청주지역 6개 초·중학교에서 선발된 29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기자체험단은 이날 오후 4시 40분 강릉 하키 센터에서 펼쳐지는 러시아와 노르웨이의 남자 하키 8강전 경기를 관전했다.

특히 청주중 정치훈(16)군과 오수한(16)군은 경기가 끝난 뒤 자원봉사자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올림픽경기장에서 취재방법 등을 몸소 경험했다.

기자가 꿈이라는 개신초 구여원(13)양은 "우리나라에서 펼쳐지는 올림픽을 직접 방문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취재까지 할 수 있어 기자라는 직업에 한걸음 다가간 것 같다"고 말했다. 중부매일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충북지역 초·중·고등생을 대상으로 기자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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