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충주지역 그물망식 음주단속 예정

음주단속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경찰의 동시다발적 음주운전 단속에 수십 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이 지난 23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경찰관 290명과 순찰차 120대를 동원해 도내에서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한 결과, 면허취소 12명과 면허정지 24명·무면허 운전 1명이 각각 적발됐다.

경찰은 이들 모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음주측정 수치가 기준치를 넘지 않은 14명은 훈방 조치했다.

앞서 충북 경찰은 이달 2일 실시한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서도 총 737명을 적발, 이 중 상습 음주·무면허 운전을 한 6명을 구속했다.

최인규 충북경찰청 교통계장은 "앞으로 월 1회 도내 일제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며 "다음 달에는 충주지역에서 그물망식 단속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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