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비축사시스템 지원 등 5개 사업 진행

홍성군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해빙기를 맞이해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축산여건 조성을 위한 축산농가 악취저감 지원 대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악취저감 지원 사업으로는 축산농가 및 영농 법인을 대상으로 악취저감시스템 지원, 퇴비축사시스템 지원, 악취개선, 환경개선제 및 악취탈취제 지원 등 5개 사업이 있으며 25억 7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세부사업으로는 축분고속발효기 3대, 액비순환시스템 구축, 악취탈취시설, 음수처리기, 미생물배양기(EM, BM) 등 악취저감 생산시설 20개소를 오는 28일까지 신청 받아 올 상반기 중에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수분 조절제(톱밥) 2천100톤, 악취개선제 30톤, 환경개선제 34톤, 악취탈취제 2.6톤을 공급해 악취 민원 사전예방으로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사육기반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더불어 축산농가 및 영농 법인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축산농장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18개소의 축사 주변에 조경수를 식재한 깨끗한 화단을 조성해 아름다운 축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충남도청 수부도시로 위상을 정립하고 '축산군'이라는 전국적인 명성에 걸맞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악취저감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길호 군 축산과장은 "악취저감 지원 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만큼 악취 민원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내포신도시지역, 관광지주변, 대규모 양돈단지 등을 우선 지원하여 악취 민원을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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