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토지정보과, 무인항공 이용 연구

박종현 충북도청 주무관이 2018년 2월 23일 열린 청주대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청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내 지적직 공무원 최초로 지적기술사를 취득한 도청 토지정보과 박종현 주무관이 지적·측량과 관련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주무관은 지난 2012년 기술사를 취득한 뒤 지적(地籍)분야에 대한 지식을 더 구체화하고 체계화해 전문가로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립대 석사를 거쳐 이번에 청주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년간 주경야독을 한 박 주무관은 '무인항공측량시스템을 이용한 지적재조사 추진방법의 개선 연구'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박사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무인항공측량시스템을 이용한 사업방식 및 절차 개선, 토지현황조사와 경계설정에 적용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리적으로 제시해 사업기간 단축, 비용 최소화, 작업효율성 증대 등을 입증했다.

박 주무관은 "학위 취득은 바쁜 공직생활 속에서도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도청 동료 여러분과 가족덕분"이라며 "지금까지 연구한 학문을 바탕으로 충북도 지적발전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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