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문장대온천개발반대 결의 다짐도

충북의 친환경적 지속가능발전을 이끌 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3일 정기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문장대온천개발 반대 결의를 다짐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원용)는 지난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0기 위원 위촉식 및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는 60명의 10기 신임위원 등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수여식과 2017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18년 사업 및 예산안 심의·확정 등으로 진행됐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총 위원은 민·관·산·학의 대표자 및 책임 활동가 150명으로 당연직 16명과 위촉직 134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공동회장으로 김원용 레스베라대표, 문석기 청주대교수가 연임됐으며, 유영경 여성포럼대표가 새로 선출됐다.

특히 올해부터 6개의 부문위원회와 3개의 특별위원회로 조직체계를 개편했으며 청년위원들이 부분별 위원회에 2명씩 참여해 다양한 논의를 이끌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인위적 재해로부터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한 민간의 정책개발 및 제언을 위해 이재은 충북대교수를 중심으로 특별위원회인 '안전충북위원회'가 설치됐다.

총회에 앞서 2017년 공로자로 9기 위원회에서 우수 위원으로 활동한 조혜경, 박종효, 오경석, 박대호, 김영배 위원 등이 도지사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함께 협의회는 이자리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상생의 희망공동체 충북도' 퍼포먼스를 열었으며 문장대온천개발반대 결의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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