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 2천477명·석사 61명·박사 21명 졸업

청주대 정성봉 총장이 23일 열린 전기학위수여식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 청주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2017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이 23일 학내에서 열린 가운데 학사 2천477명, 석사 61명, 박사 21명이 학위를 받았다.

통계학과를 졸업하는 원종혁씨가 영예의 수석졸업자로 선정돼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장상을 받았다. 회계학과 박성진, 지적학과 박솔이, 중어중문학과 강은혜, 공예디자인학과 조수아, 간호학과 신은선, 음악교육과 임은지씨가 각각 총장상을 받았다.

이선우씨는 '한국 화교의 요식업 사업과 차이니즈 레스토랑의 실내건축계획 특성'논문으로 공학박사를, 박곤씨는 '사회연결망 분석 기법을 활용한 필지기반 그린인프라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연구'로 행정학박사를 취득했다.

청석학원 김조한 이사장이 23일 열린 전기학위수여식에서 수석졸업자인 원종혁씨에게 학위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청주대학교 제공

또 이번 졸업식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40명이 각각 학위를 수여받았다.

필리핀 국적의 졸업생 로니세르파후안씨가 공학 박사 학위를 받는 등 4명의 박사와 6명의 석사, 30명의 학사가 배출됐다.

정성봉 총장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졸업생들은 끊임없는 배움의 자세를 가지고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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