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균형발전 도모 천안·세종 북부지역 상생 촉진
- 연기나들목 2~월하교차로 구간 8차로 확장 등 실시

행복도시~조치원연결 확장도로 예정 노선도 / 뉴시스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복청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설계를 본격적으로 재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는 두 지역의 접근성을 높여 세종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향후 조치원우회도로와 연계하여 천안 및 세종 북부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천75억 원이며, 기존 4차로로 운영되고 있는 국도 1호선 중 연기나들목2 교차로~월하교차로 구간(4km)을 8차로로, 월하교차로~번암교차로 구간(0.9km)을 6차로로 확장한다.

행복청은 지난 2012년 행복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 수요를 고려하여 4→6차로 확장사업으로 시작하였으나, 대중교통중심도시로서 신·구 도심간 BRT 연결을 확보하고자 2016년 12월 8차로 확장으로 타당성재조사를 완료하고 2017년 총사업비 1천75억 원을 확정하였다.

이에 2018년 예산 153억 원을 확보하여 설계에 재착수 하였으며, 연내 설계 완료 및 2022년 도로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승일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를 통해 신·구 도심 간 대중교통 서비스를 증진시키고,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여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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