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청양서 전국장애인역도대회 열려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은 지난 26일 청양군체육회 회의실에서 대한장애인역도연맹(회장 이병도)과 전국장애인역도대회 개최에 관한 업무 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화 청양군수,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이병도 회장을 비롯해 정금종 실무부회장, 김경덕 홍보이사, 김승우 사무국장, 복천규 충청남도역도연맹회장, 명노일 청양군역도회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청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전국장애인역도대회를 개최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대한장애인역도연맹 또한 대회의 제반사항 및 경기운영에 대해 신의와 성실로 상호 적극 협조해 역도의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로 협약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개최 대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청양군이 스포츠 마케팅의 선두주자로 더 진일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가져 달라"고 말했다.

군은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2018 전국장애인역도대회를 시작으로 9월 전국역도 선수권 대회, 10월 전국중고역도선수권 대회를 통해 임원 및 선수 1천200여명이 지역을 방문이 예상되며 17억원의 직·간접적인 경제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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