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문화동 옛 충주의료원 부지에서 기공

건강복지타운 조감도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28일 문화동 옛 충주의료원 부지에 건립하는 충주건강복지타운의 기공식을 갖는다.

건강복지타운은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충주의료원이 지난 2012년 안림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문화동 주민들은 도심 공동화를 우려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6년 이곳에 건강복지타운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7월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다.

옛 의료원 1만4천330㎡ 부지에 291억 원이 투입되는 건강복지타운은 연면적 1만3천954㎡ 규모로 보건동(지하1층, 지상4층)과 복지동(지하1층, 지상3층)이 들어서게 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보건동에는 현재 시청 1층과 2층 일부를 사용하고 있는 보건소가 이전하고 복지동에는 관내 흩어져 있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7개 복지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과 지역주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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