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평가시장 확대·실질적 지원을 통한 업계 통합·대국민 공공서비스 제공 등 공약 제시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김순구 회장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신임 회장에 김순구 감정평가사가 선출됐다.

김 회장은 최근 열린 협회 정기총회에서 유효투표수 2천495표 중 51.5%인 1천286표를 얻어 16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신규 평가시장 확대, 실질적 지원을 통한 업계 통합, 대국민 공공서비스 제공 등 업계의 위상 제고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준비된 협회장이 필요한 때"라며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회원들에게 힘이 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신임 김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3월부터 회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순구 회장은 충주고와 충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서강대 경제대학원에서 부동산경제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수원대 대학원에서 도시부동산학으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 2000년 11기 감정평가사로 업계에 입문했으며 태평양감정평가법인 중부지사장, 대학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 대형감정평가법인 대표자협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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