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17·24일 매주 토 봄 테마 라이프스타일 마켓
- 옛 연초제조창 담뱃잎 창고서 이색적인 분위기 연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봄과 함께 '스프링마켓 봄을찾기·보물찾기'가 3월 10~24일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동부창고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12월 6천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성황리에 진행된 '스타일마켓'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스프링마켓'은 각각 봄 컨셉으로 화에트데이(Lovely March), 새봄맞이(Beginning March), 나들이·캠핑(Enjoy March) 등 3회 진행된다.

동부창고는 '스프링마켓' 참여 셀러들에게 부스를 제공하면서 누구나 마켓에 참여 신청 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개 모집에 100여 팀이 신청하며 '스프링마켓'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회차 화이트데이·고백 디자인 굿즈, 2회차 봄맞이·홈스타일링, 3회차 나들이 캠핑 등의 판매 물품부터 달콤한 디저트, 즉석요리를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이 마련돼 있다. 야외에서 즐기는 버블쇼, 버스킹 공연과 동부창고의 옛 모습과 현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동부창고 34, 36동에서 원데이클래스(초콜렛, 캠핑 요리, 원목 스툴, 자수 컵 받침 만들기), 보드게임대회, 공예체험 등 부대 프로그램은 유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동부창고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 가능하다.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1940년대 옛 연초제조창 동부창고에 빠레트, 가드닝이 더해져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봄나들이를 즐기기 위한 훌륭한 장소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행사를 통해 지역 작가와 소상공인들에게 판로 개척의 기회와 소비자와의 접점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대 프로그램 사전 참여 신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 공지사항을 참고,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지역문화재생팀(043-219-11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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