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융복합 시대에 대비할 인재 양성을 위해 교양교육과정을 개편한다. 사진은 자료사진 / 충북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할 인재 양성을 위해 교양교육과정을 개편한다.

충북대는 지난 26일 교무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개신기초교양'을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편안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학 창의융합교육본부가 대내외 분석과 컨설팅, 공청회 등을 통해 마련한 이번 개신기초교양 영역은 사회 요구에 부합하고 미래사회 변화 대비에 중점을 뒀다.

개신기초교양 과정에는 전교생이 12학점을 이수해야 하는 필수 교양과정으로 운영되며, 정보해독과 디지털 코딩 능력을 키우는 '정보문예'와 인문·자연분야를 융합해 교육하는 '미래융복합분야'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양 교육과정은 1년간 세부적인 시행계획을 수립해 2019학년도부터 적용한다.

충북대 관계자는 "최근 지식지형의 변화에 따른 고등교육에 대한 새로운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교양교육과정을 정립하게 됐다"며 "체계적이고 정교한 준비로 개편 교양교육과정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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