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 지역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 보건소는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운영한다.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가 의료 취약마을을 매월 2~3회씩 방문해 진료와 건강상담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연중 추진된다.

보건소는 지난해 12개 마을에서 453회 운영으로 진료 및 검사 등 6천547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서비스 설문조사 중 만족도 분야에서 90%이상 좋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올해는 경로당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는 개별 가정 방문을 통해 1:1 건강관리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마을별 주민요구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실버체조, 웃음치료, 발마사지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건소는 의료취약 지역 주민의 건강격차 최소화를 위한 의료접근성이 향상되고 만성질환 및 치매 등의 효율적 관리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주민들의 건강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이 포괄적인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