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슈 선수권대회·세팍타크로 대회·전지훈련 줄이어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스포츠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3월에도 각종 체육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제30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발전이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고, 제19회 전국 남·녀 종별 세팍타크로 대회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연이어 개최된다.

대한우슈협회(회장 박창범)가 주최하고 충북우슈협회(회장 윤현우)가 주관해 열리는 제30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는 전국의 우슈인 600여명이 참가해 초·중·고·대학·일반부에서 표현력(품세)을 겨루는 투로 경기와 체급별 격투종목인 산타 경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8년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또한 대한세팍타크로협회(회장 이쾌규)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9회 전국 남·녀 종별 세팍타크로 대회는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더블(2인조), 레구(3인조), 쿼드(4인조) 3개 종목을 초·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 밖에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는 3월 한달간 대전제일고, 유원대 야구부가 전지훈련에 돌입하며, 31일부터 5월 13일까지는 2018 전국대학야구 주말리그가 펼쳐진다.

보은군은 올해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축구, 야구, 육상, 탁구, 우슈, 양궁, 검도, 세팍타크로 등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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