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며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驚蟄)을 하루 앞 둔 5일 청주 낭추골에서 개구리 한 쌍이 짝짓기를 하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5일 전국에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린 가운데 6일 충청지역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대전·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청주 11도, 보은 12도 등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지방 역시 대전 12도, 천안·세종 11도 등으로 다소 포근하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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