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 대한불교조계종 용암사(주지 도겸스님)가 5일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0kg 짜리 쌀 100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용암사 신도회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주변 이웃들의 마음이 보름달처럼 환하고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쌀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옥천읍 삼청리 장령산 자락에 위치한 용암사 운해와 일출은 미국 CNN go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곳 50선'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경내에는 보물 제1338호 용암사 동, 서 삼층 석탑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7호 용암사 마애여래입상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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