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소벤처기업청, 4월초 6개사 신규 지정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올해 충북지역의 '글로벌 강소기업' 경쟁률이 3.5대1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2018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을 위한 신청·접수를 완료한 결과, 최종 6개사 선정에 모두 21개사가 신청해 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개사 선정에 9개사가 신청한 것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올라갔다.

충북중기청은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4월초 최종 선정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요건심사에서 2개사가 탈락해 19개사에 대해 현장평가를 시작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향후 4년간 중소벤처기업부 해외마케팅(4년간 2억원 이내), R&D(2년간 6억원) 등을 지원받을 자격이 주어지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자체의 지역자율 지원프로그램(3천만원 이내)과 7개 금융기관 연계해 자금우대,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충북지역에서는 7년간(2011~2017년) 총 35개사를 지원했고, 현재 지정이 유효한 8개사의 2017년말 기준 평균매출은 197억원, 평균 직수출액은 63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 0.2% 증가, 수출액 3.0% 증가, 고용 4.8% 증가 등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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