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3월 한 달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맞춰 관내 장례식장 8개소 중 4개소를 선정해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소방, 가스, 전기, 건축물 분야로 실시돼 장례식장의 노후화로 인한 건물 균열 등 손상 위험 여부와 안전 관련 인력 확보, 안전 매뉴얼 운영, 위급 시 소방시설 작동 여부, 전기시설 적정 여부, 가스 누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또한, 합동점검 대상이 아닌 4개소는 장례식장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실명으로 세부점검표에 따라 자율점검 후 시의 행정지도를 받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병관 경로장애인과장은 "점검 시 위험 요소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과 보수·보강 등 긴급 안전 이행을 요구함으로써 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며 "다중이용시설인 장례식장 이용의 안전사고 예방 및 생활안전 지도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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