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총 일자리센터 사업 진행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7일 송정동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에서 31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2의 인생계획을 위한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충북경영자총협회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중장년 노동시장을 이해하고 인생 3모작을 준비할 수 있는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충북지역 만 40세이상 재직 근로자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제2의 인생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7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매월 2회 이상 진행하는 이번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은 7일 송정동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에서 31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1차 교육을 진행했다.

길어진 기대수명에 따라 생애 후반부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고민하는 중장년(40세이상)을 대상으로 자신의 경력을 점검하고 제2인생 준비 방향과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실업급여 대상자 구직활동 1회 인정)되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구직 서비스 신청자를 대상으로 채용정보 제공 및 취업 알선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정부에서 시행하는 '신중년 인생 3모작 패키지'의 1단계가 되는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 수료를 시작으로 2단계 전직 지원과 재도약프로그램, 3단계 개인별 상담을 통한 취업 실행, 4단계 패키지 수혜자에 대한 상황 모니터링과 정보제공 등 사후관리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만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매 교육마다 25명의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해 진행하며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 및 재직자는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43)221-139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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