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복권방서 '1등만 9번 당첨'

나눔로또 통계자료에 따르면 충청권 내 로또 당첨이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충남 아산시로 총 9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연관사진 / 뉴시스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한국인들의 염원인 복권당첨. 일주일을 복권구매로 시작해 당첨이란 꿈을 상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복권 중 가장 관심이 높은 것은 단연 ‘나눔로또’로 당첨확률 814만5천60분의 1확률로 1등이 당첨된다. 평균 1등 당첨금액은 20억2천678만729원으로 이를 얻기 위해 지역 ‘로또 명당’엔 로또 구매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에 충청권 로또 당첨 지역과 명소를 통계를 통해 알아본다. / 편집자주


충청권 1등 당첨, 충남 아산시 L복권방 총 9번 가장 많아

복권위원회에서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나눔로또가 262회부터 현재까지 조사한 당첨점 통계자료에 따르면 충청권 내 나눔로또 당첨이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아산시로 충남 아산시 인주면의 L복권방에서 총 9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다음으로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S마트(5번 당첨), 대전 서구 괴정동 G편의점(5번 당첨),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D복권방(5번 당첨),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H복권방(5번 당첨)순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의 1등 당첨점은 총 99곳으로 충청북도(77곳)보다 22곳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남도에서 가장 많은 1등 당첨자가 나온 곳을 지역으로 분류해 보면 천안시 35곳, 아산시 16곳, 서산시 9곳, 논산시 8곳, 보령시 6곳, 예산군 6곳, 홍성군 5곳, 당진시 3곳, 공주시 3곳, 서천군 3곳, 태안군 2곳, 부여군 1곳, 계롱시 1곳, 금산군 1곳으로 천안시와 아산시가 절반을 차지했다.

충청남도 1등 명소는 아산시 인주면 L복권방(9번 당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D복권방(5번 당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H복권방(5번 당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G편의점(4번), 아산시 음봉면 D마트(4번 당첨), 당진시 읍내동 L복권방(4번 당첨), 공주시 신관동 B복권방(4번 당첨), 부여군 부여읍 J슈퍼(4번 당첨) 등이다.

대전광역시의 1등 당첨점은 총 97곳으로 5개 구중 가장 많은 당첨자가 나온 곳은 중구(25곳)이다. 당첨점을 구별로 나열해보면 동구 16곳, 중구 25곳, 서구 23곳, 유성구 19곳, 대덕구 14곳이며, 대전광역시에서 가장 많은 당첨자 배출점은 서구 괴정동의 G편의점(5번 당첨)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구 중촌동 G편의점(4번 당첨), 서구 만년동 B복권방(3번 당첨), 서구 관저동 S마트(3번 당첨), 유성구 원내동 C편의점(3번 당첨)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배출된 곳은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의 B서비스(33번 당첨)으로 조사됐으며, 다음으로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의 S복권방(30번 당첨),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의 I편의점(12번 당첨)순이다.


청주 율량동 복권방, 오픈 한달만에 1등(제795회) 당첨돼

지난 달 24일 795회 당첨자가 오픈한지 한달도 되지 않은 율량동 J복권방에서 배출됐다. 8일 한 소비자가 로또를 구매하러 J복권방을 방문하고 있다. / 안성수



충청북도 1등 당첨장소는 총 77곳으로 대전과 충남 대비 적은 편이다. 당첨명소는 청주시에 총 48곳으로 가장 많이 포진돼 있으며, 이어 충주 10곳, 제천 8곳, 음성 3곳, 옥천 3곳, 증평 2곳, 진천 2곳, 보은 1곳으로 나타났다.

충북내 가장 많은 당첨자 배출점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S마트(5번 당첨)이며, 다음으로 진천군 광혜원면 P복권방(4번 당첨), 제천시 의림동 H복권방(4번 당첨), 제천시 화산동 C편의점(3번 당첨), 음성군 대소면 L복권방(3번 당첨),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B복권방(3번 당첨), 제천시 중앙로1가 B복권방(3번 당첨),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S유통(3번 당첨), 제천시 중앙로1가 S식품(3번 당첨),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H로또방(3번 당첨) 순으로 나타났다.

당첨횟수로 따져보면 충북은 당첨 5번 1곳, 4번 2곳, 3번 7곳이며, 충남권은 9번 1곳, 5번 2곳, 4번 7곳, 3번 8곳이다. 이어 대전은 5번 1곳, 4번 곳, 3번 3곳으로 충남의 당첨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등 최다 배출점은?

2등이 가장 많이 배출된 곳은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의 S복권방(123번 당첨)이다. 다음으로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의 B카서비스(87번 당첨),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가 J복권방(66번 당첨)순이다.

충북의 2등 당첨장소는 총 186곳으로 나타났으며, 청주시 109곳, 충주시 21곳, 제천시 20곳, 음성군 9곳, 옥천군 7곳, 진천군 6곳, 증평군 4곳, 보은군 2곳 등으로 청주시에 몰려있다.

가장 많은 당첨자 배출점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D찬스복권방(30번 당첨)이며, 다음으로 제천시 화산동 C편의점(14번 당첨), 증평군 증평읍 B나라 복권방(14번 당첨) 등으로 나타났다.

이어 충남 2등은 239곳으로 천안시 73곳, 아산 46곳, 서산시 22곳, 논산시 13개 보령시 11곳, 예산군 9곳, 홍성군 11곳, 당진시 17곳, 공주시 12곳, 서천군 7곳 태안군 4곳, 부여군 4곳, 계룡시 2곳, 금산군 5곳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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