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참가 독려·공예작가와 단체섭외 협조

2017청주공예비엔날레 세계관 - 몽골 특별공연.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공예를 중심으로 한 무형유산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기로 밝혔다.

조직위와 아태무형유산센터는 지난 2월 23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아태무형유산센터)에서 업무협약에 따른 양 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2018공예페어'에 아태지역의 참가를 독려하고 공예작가와 단체섭외에 협조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오는 11월 6일에서 7일까지 아태무형유산센터가 베트남 후예에서 개최하는 '2018 아태무형유산 NGO 컨퍼런스'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통해 축적해온 전통공예분야 활동에 대한 사례를 아태지역 NGO들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서 국제교류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앞으로 국제적인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의 공예를 홍보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공예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 제11회 청주공예비엔날레는 2019년 가을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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