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지난 1월 발대식과 함께 출범한 홍성군 4기 SNS 서포터즈가 천 년의 역사를 지닌 홍성의 역사 문화와 축제, 명소, 맛집 등을 홍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홍성군민뿐만 아니라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홍성군을 알리기 위해 구성된 홍성군 SNS 서포터즈는 지난 10일 홍주아문, 홍주읍성, 홍주성 역사관 등을 둘러보며 홍성의 천 년 역사를 공부하고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사문화탐방을 마친 서포터즈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SNS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군민들의 군정 참여를 이끌고 전 국민에게 홍성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월 SNS 서포터즈와 함께한 평창 올림픽 견학을 통해 SNS만이 가진 신선하고 색다른 홍보 방식과 생생한 축제 현장에 대한 빠른 소식 전달로 인한 관광객 유치 효과를 느낀 바 있다. 앞으로 정기회의, 역량 강화 워크숍 등 SNS서포터즈 홍보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하며 2018년 홍주지명탄생 천년의 해를 맞은 홍성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SNS 서포터즈들은 "홍성에 깃든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깃든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적극적인 SNS활동을 통해 홍성군의 숨은 명소, 맛집, 문화 등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도록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2015년부터 운영한 SNS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인해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 수가 352명에서 1만 명(현재 9천681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하루 50여 명에 불과했던 홍성군 블로그 방문자수가 약 2천여 명(누적 방문자수 96만 6천434명)으로 늘어나는 등의 큰 성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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