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덕노체 이념 실현 위해 376개소 경로당에 지원

예산군4-H본부는 지난 9일 군청을 방문해 필요한 곳에 전해달라며 시가 7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1천128㎏을 기탁했다. / 에산군 4-H본부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4-H본부(연합회장 지홍배)는 지난 9일 군청을 방문해 필요한 곳에 전해달라며 시가 7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1천128㎏을 기탁했다.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활동하는 4-H연합회는 지(머리) 덕(마음) 노(손) 체(건강) 이념에서 봉사하는 손(노)과 마음(덕)을 실현하고자 기탁을 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기탁된 돼지고기 1톤을 관내 376개소의 경로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홍배 연합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따뜻한 예산군을 꿈꾸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된 돼지고기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한 끼의 반찬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예산군 4-H연합회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은 젊은 영농4-H회원들에게 각종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 활동의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한 사업인 공동과제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농기계 구입, 조사료 장비 등 미래 예산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4-H회원 영농정착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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