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헌혈캠페인을 진행, 호서대 학생들이 보여준 아름다운 모습이 귀감이 되고 있다. / 호서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헌혈캠페인을 진행, 호서대 학생들이 보여준 아름다운 모습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제34대 총학생회(회장 이수홍)와 1981년 국가혈액사업을 위임받은 대한적십자사가 실시한 합동 캠페인으로 생명존중이라는 인도주의 이념의 실현과 생명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실시한 헌혈운동이다.

총생회는 헌혈홍보와 동시에 혈액건강에 관한 과학적 지식도 전달하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재학생들은 채혈베드가 부족할 정도로 줄지어 동참했고 자발적으로 헌혈증서를 기부하여 적십자사 관계자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헌혈캠페인을 주도한 이수홍 총학생회장은 "정부차원의 혈액수입 검토가 불가피할 정도로 혈액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현실이다.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학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헌혈은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이다. 앞으로도 사랑의 생명나눔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저출산 고령화로 2016년을 기점으로 헌혈가능인구가 급감하여 혈액수급 불균형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10대와 20대의 헌혈 감소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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